PC의 백그라운드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있고 리소스를 차지한다면 아무래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죠? 그래서 낯선 이름의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용도를 확인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보통은 악성인 경우가 많지만 제목에 있는 툴은 다행이 악성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윈도우를 쓴다면 기본적으로 설치되고 실행되는 종류이며 조금 더 정확히 얘기를 하자면 wusa.exe는 업데이트를 하는 것과 연관된 파일입니다.
고로 평소에는 해당 프로세스가 있더라도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윈도우7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업데이트를 할 때 무한으로 로딩이 되는 문제를 겪는다면 해당 파일을 잠시 종료해두는 것이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실행된 항목을 체크할 수 있을 정도로 컴퓨터의 기능을 다룰 줄 아신다면 종료하는 것과 연관된 정보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감이 있으니 끄는 방법을 조금만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에서 [Ctrl + Alt + Del]을 누른 뒤 작업 관리자를 열고 목록에서 wusa.exe를 찾은 후 선택과 작업 끝내기를 해주면 됩니다.
위에 올린 이미지는 윈도우10에서의 화면인데 제가 7을 사용하지 않아서 7의 이미지를 올릴 순 없겠지만 구조는 비슷하기 때문에 종료할 때 참고를 하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
여담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종료를 하신 분들이라면 다른 작업도 병행해주어야 하는데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 + R]을 누르고 명령어로 [services.msc]를 입력한 뒤 엔터를 눌러줍니다.
서비스 화면을 띄운 다음에는 [Background Intelligent Transfer Service, Cryptographics Services, Windows Update, Windows Module Installer, Windows Installer] 항목을 모두 [사용] 상태로 맞춰주고 [go.microsoft.com/?linkid=9665683]의 툴을 구동합니다. 그럼 업데이트가 멈춘 상태에서 진행되지 않는 문제는 대부분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각설하고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는데 엄청난 정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쾌적한 PC 환경을 구축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글이었길 바라며 저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