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지인분들에게 'ㅅ'을 얘기할 때 소리가 센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금은 다른 분들께서 지적하는 경우가 거의 없죠. 즉, 발음 교정법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얼마든지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는데 그리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사실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혹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지적을 많이 받거나 상대방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면 아무래도 발음을 고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겠죠?
그런데 발음을 똑바로 내기 위한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그냥 발음하는 것이 쉬운 단어부터 시작해서 점점 어렵고 긴 문장을 하나씩 신경 쓰면서 읽어주는 것이 전부이죠. 다만 여기서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발음을 연습할 땐 일어나서 정면의 한 부분에 소리를 찌른다는 느낌으로 발음을 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발음이 정확한 것도 중요하지만 소리 자체가 깔끔해야 듣는 사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발음의 입술 모양에도 신경을 쓰면서 교정법을 행동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발음으로 유명한 아나운서는 볼펜과 같은 긴 막대를 입에 물고 연습을 한다고 하는데 이런 교정법은 실제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고 사투리가 가지는 특유의 억양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입에 무는 물체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겠죠?
여담으로 입에 막대를 물고 발음을 연습해도 주기적인 반복이 없으면 금방 원래의 상태대로 돌아오니 충분하게 몸에 익을 때까지는 부단히 발음을 연습해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발음을 정확하게 소리내기 위한 간단한 팁을 정리해봤는데 아무쪼록 정확한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